‘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 아버지와 재회 후 애틋 눈빛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 이순재와 재회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제작 IOK미디어) 10회 예고 영상 말미에서 현정(도지원 분)과 철희(이순재 분)가 방송국 안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현정이다”라고 친근하게 외친 철희와 그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는 현정의 모습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26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 방송을 앞두고 도지원, 이순재의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재회 현장이 공개됐다. 인자한 미소의 이순재와 달리, 도지원은 놀라면서도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러한 알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과연 도지원은 이순재가 아버지임을 알아챈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엄마 순옥(김혜자 분)을 두고 다른 여자를 사랑한 아버지 철희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현정이기에 앞으로 그의 등장을 반길 것인지, 부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는 오늘(26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