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들소’ 유준상-유호정, 서민 음식 떡볶이+쫄면 콤보에 당황

입력 2015-03-3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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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의 최상류층 부부 유준상(한정호 분)과 유호정(최연희 분)이 서민 음식인 쫄면과 떡볶이에 도전한다.

30일 밤 방송될 '풍문으로 들었소' 11회의 방송 분에는 아들 인상(이준 분)과 며느리 봄(고아성 분), 딸 이지(박소영 분) 그리고 경태(허정도 분)와 선숙(서정연 분) 등 온 집 안 사람들이 자신에게 먹어보라는 말도 없이 무언가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본 정호가 아내 연희에게 얘기해 함께 맛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먹음직한 색깔과 냄새에 정호와 연희는 난생처음 떡볶이와 쫄면을 먹지만 질긴 면발과 너무 매운 맛에 얼이 빠져 119를 찾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져 본방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호와 연희의 서민 음식체험은 인상의 처가나들이와 엮이며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점점 봄이로 인해 정호의 집안에 사람 온기가 퍼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해서 봐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될 11회에서는 유준상과 유호정의 밤참 소동과 함께 영라(백지연 분)와 소정(김호정 분)의 깜짝 놀랄 몸싸움이 방송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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