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스크릴렉스·퍼프대디와 합동공연…10만 관중 열광

입력 2015-03-3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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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뷔를 앞둔 가수 씨엘이 DJ 스크릴렉스와 디플로, 미국 힙합 거물 퍼프대디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다.

씨엘은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총 3일동안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베이프론트 파크에서 개최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마지막 날 스크릴렉스의 엔딩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

이 무대는 현장에는10만 관객이 함께했으며 실시간 중계로 687만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무대였으며, 씨엘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스크릴렉스, 디플로 그리고 퍼프대디와 함께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합동 공연을 꾸몄다.

씨엘은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Dirty Vibe)’ 플레이 도중 등자애 강렬한 랩핑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LED 비디오 시스템과 레이저, 조명 등을 동원해 완벽한 라이브와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티 바이브’ 무대이후 씨엘은 솔로곡 ‘멘붕’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퍼프 대디의 ‘It’s all about the benjamins’ 비트에 맞춘 리믹스 버전 ‘멘붕’에는 퍼프 대디가 후반부 직접 등장해 더욱 뜨겁게 무대를 달궜다.

한편 씨엘은 미국 현지에서의 데뷔 앨범 발표를 준비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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