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홈경기 관중 증폭… 일등공신은?

입력 2015-03-3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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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성남FC가 기대 이상의 올 시즌 연간회원권 판매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의 높아진 관심과 성원을 만끽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연간회원권 총 판매량은 1600매를 돌파했으며, 그 결과는 늘어난 실관중 및 수익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K리그 클래식 두 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까지 안방에서 가진 총 세 경기의 실관중수는 평균 7600여명으로 평균관중 3700명을 기록했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성남FC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연간회원권 구매자가 향후 구매자를 지목하는 패스패스 릴레이 등 다양한 연간회원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성남FC의 홍보와 관중 수 증가를 목표해왔다. 이재명 구단주의 1호 구매로 시작된 패스패스 릴레이는 성남시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힙입어 관중증가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연간회원권 판매와 더불어 탄천종합경기장은 유료관중 증가와 그에 따른 경기장수익 상승까지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연간회원권 판매에 관하여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는 “시즌 초 계획했던 홍보활동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한 층 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성남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4월4일 오후4시 대전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리그 하위권을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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