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첼시, 바란 영입에 660억 준비”

입력 2015-03-30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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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으로 알려진 주제 무리뉴(52) 첼시 감독이 라파엘 바란(22·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바란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첼시가 바란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66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가 바란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 중반부터 첼시와 바란 사이에 이적설이 떠올랐고 이달 초에도 현지 언론들은 첼시가 영입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바란의 가치를 4000만 파운드(약 656억 원) 선으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란은 바란은 지난 2011-12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며 지금까지 105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다수의 경기 경험을 통해 특급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바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에는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 시즌에는 후반 교체 투입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는 놓치고 싶지 않다”면서 “레알 마드릐드 일원이라면 매일이 도전일 수밖에 없다. 이 곳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말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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