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서울, 뉴욕, 호주 남자의 합동 요리작전…그 맛은?

입력 2015-03-30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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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주, 뉴욕…글로벌한 요리 합동작전이 펼쳐진다.

서울 남자 한정수, 호주 출신 샘 해밍턴, 뉴욕 출신 벤지는 셰프로 변신해 ‘잘 살아보세’ 가족을 위한 아침 메뉴를 준비한다.

이날 메인 셰프는 샘 해밍턴. 그는 호주식 브런치를 만들겠다며 호언장담해 탈북미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정수와 벤지는 샘 해밍턴의 지휘 하에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구이, 토마토와 버섯볶음 등의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버터를 좋아하는 샘 해밍턴의 방식대로 버터에 모든 재료들을 구웠다.

최수종은 “내가 음식 다 잘먹는데, 이 요리는 도저히 못 먹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연 이 요리를 맛본 탈북미녀들의 반응은?

3개국 남자들의 남다른 요리 자세도 눈길을 꿀었다. 얼굴보다 작은 양은 냄비에 정성껏 요리하는 샘 해밍턴, 보기와 달리(?) 당근 썰기 신공을 보여주는 한정수, 한손 짚고 골프 자세로 요리하는 벤지. 각양각색 남자들의 만든 요리 배틀 결과는 4월 2일 목요일 밤 11시 ‘잘 살아보세’에서 공개한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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