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 북콘서트 개최… 윤종신, 박효신, 가인 등 출연

입력 2015-03-30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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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첫 책 『김이나의 작사법』 출간을 기념해 오는 4월 24일 금요일 광운대학교에서 화려한 북콘서트를 연다.

윤종신이 MC를 맡고, 가수 박효신, 가인, 조형우가 특별공연을 하며, 작곡가 이민수가 토크를 함께한다.

가인의 ,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비롯해, 그간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의 <걷고 싶다> 등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들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는, 지난 19일 첫 책 『김이나의 작사법―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을 출간하고, 북콘서트에서 독자들을 직접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이나 작사가와 함께 작업한 뮤지션들인 박효신, 가인, 조형우는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한 노래들을 관객들에게 직접 들려주고, MC 윤종신과 게스트 이민수 작곡가는 김이나 작사가와의 작업과정에서 있었던 잊지 못할 뒷얘기들을 풀며 북콘서트를 꽉 채울 예정이다.

이 북콘서트를 주최한 출판사 문학동네는 온라인 5대 서점에서 『김이나의 작사법』 북콘서트 이벤트를 게시했고, 이틀간 약 1500여 명의 독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신청했다. 문학동네는 당초 예정했던 대관장소를 더 큰 곳으로 옮겨 2천 명의 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4월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김이나의 작사법’ 북콘서트는 현재 온라인서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2차 신청을 받고 있다.

김이나 작사가는 2015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서 2만여 명의 음저협 등록 회원 중 저작권료 수입 1위인 작사가에게 수여한 KOMCA 대중 작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한 2010년 멜론 뮤직 어워드 송 라이터상, 2012년~2014년 가온차트 K-POP어워드 3회 연속 최고 작사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음악감상실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김이나의 작사법’은 출간 첫 주인 3월 4주 한국출판인회의 집계 베스트셀러 종합 10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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