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소시지 달인, 독일에서 공수해 온 재료로 모든 것 수작업 ‘군침도네’

입력 2015-03-30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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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생활의 달인’캡처

‘생활의 달인’ 소시지 달인, 독일에서 공수해 온 재료로 모든 것 수작업 ‘군침도네’

‘생활의 달인’에서 독일 소시지 달인이 화제가 됐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한국에서 본고장 독일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는 15년 경력의 아르민 타이스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이 만든 소시지에는 독일에서 공수해 온 소금에 절인 돼지 창자가 필요하다. 속을 가득 채울 돼지고기는 지방과 살코기가 잘 섞이도록 기계를 통해 곱게 갈아준다. 10~15% 정도의 지방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갈아준 고기는 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향신료로 돼지고기의 냄새를 잡아준다. 여기에 한천(우무)가루를 넣는 것도 달인만의 비법이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소시지의 속을 채우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이후 양쪽 끝은 천연실로 꽉 묶어준다.

굽는 과정에서는 참나무 톱밥이 필요하다. 훈연실에 4cm 정도 일정한 높이로 참나무 톱밥을 깔고 불을 붙인다. 이렇게 24시간에 걸친 훈제과정을 2번 반복한다. 이렇게 해야 기름기가 쏙 빠진 독일식 정통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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