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브라이언 싱어가 제작한 충격 실화 ‘킬 힘’, 23일 개봉

입력 2015-04-03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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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브라이언 싱어가 제작한 충격 실화 ‘킬 힘’, 23일 개봉

실제 SNS 살인 사건을 다룬 범죄 스릴러 ‘킬 힘’이 23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킬 힘’은 영국을 충격에 빠트린 전대미문의 SNS 살인사건을 조작한 평범한 고등학생이 저지른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다뤘다.

메가폰을 잡은 앤드류 더글라스 감독은 소외된 청소년과 십대들의 우정, 그리고 인터넷 상의 소셜 네트워크가 복합적으로 얽힌 충격적인 사건을 스릴 넘치게 풀어낸다.

더글라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주인공들의 정체성과 고독, 영국의 청소년들이 어떤지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제작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실제 일어났던 일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매우 강렬한 이야기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 젊은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관계에 얼마나 깊이 빠져드는지 생각해보면 흥미로울 따름이다. 이 영화가 사이버상의 관계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고 제작 계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 영화는 영국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제이미 블랙리와 토비 레그보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크와 존 두 남자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사선구도로 배치된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 제이미 블랙리와 토비 레그보의 얼굴과 관객을 응시하는 듯 미스터리한 시선과 표정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실화 범죄 스릴러 ‘킬 힘’은 4월 23일 개봉해 실제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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