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3인방’ 홍종현·찬열·고경표, 4월 극장가 접수 예고

입력 2015-04-06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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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 찬열 그리고 고경표 등 꽃미남 3인방이 스크린 문을 두드린다.

‘위험한 상견례2’의 홍종현을 비롯해 ‘장수상회’ 찬열과 ‘차이나타운’의 고경표까지 20대 청춘 배우들이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4월 9일 개봉하는 ‘장수상회’에는 세계를 뜨겁게 달군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찬열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대 위 화려한 군무와 카리스마를 벗고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찬열. 그는 순정파 고등학생이자 박근형-윤여정의 연애 초보 응원단으로 분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뽐내며 스크린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4월 30일 개봉을 앞둔 ‘차이나타운’에는 드라마와 시트콤, 예능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고경표가 색다른 악인으로 스크린을 찾는다. 차이나타운에서 유일하게 엄마 김혜수를 위협하는 ‘치도’역을 맡은 그는 비열한 눈빛과 거친 욕설 그리고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인다. 욕망에 눈 먼 냉혈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타운’과 같은 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위험한 상견례2’에는 라이징 스타 홍종현이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장을 내밀며 스크린 접수를 앞두고 있다.

4년 만에 더욱 코믹한 설정으로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모델 활동 시 조각 같은 외모로 주목을 받은 홍종현은 이번 작품에서 도둑가족의 외동아들 ‘철수’역을 맡았다.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는 잠시 내려놓은 채 허름한 트레이닝 복과 얼굴을 가득 덮은 다크서클은 물론 쓰레기에 뒤덮인 황폐한 모습까지 선보인다. 영화의 재미와 웃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코믹 캐릭터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홍종현은 영화 속 파트너인 진세연과 함께 훈훈하고 달달한 커플 케미의 정석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홍종현의 색다른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위험한 상견례2’는 오는 4월 3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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