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의 효능, 시력 보호부터 간 건강까지… ‘춘곤증 이겨내자’

입력 2015-04-10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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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 DB

‘냉이의 효능’

춘곤증이 몰려오는 계절이 되자 봄나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중에서도 쌉쌀하면서 향긋한 향을 지닌 냉이가 화제다.

채소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냉이는 비타민 A와 C,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해 모든 부분을 제채(薺菜)라 하여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사용했다.

말린 냉이는 비장을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서 비위허약, 당뇨병, 소변불리,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좋다.

특히 냉이에 다량 포함된 비타민 A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충혈을 멎게 해 예전에는 민간요법으로 충혈 된 눈에 냉이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냉이는 잎의 색이 짙은 녹색이고 잎과 줄기가 작은 것,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냉이의 효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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