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정체 그룹 B1A4의 산들…“이렇게 노래 잘하는 지 몰랐다”

입력 2015-04-13 10: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MBC‘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복면가왕’에 출연한 ‘꽃피는 오골계’가 그룹 B1A4의 멤버 산들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꽃피는 오골계’와 ‘황금락카 두 통 썼네’의 결승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결승에 진출한 꽃피는 오골계는 ‘낙인’을,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편지할게요’를 각각 열창했다. 투표 결과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1대 복면가왕에 올랐다.

이에 준우승을 차지한 ‘꽃피는 오골계’의 가면이 벗겨졌고, 아이돌 그룹 B1A4의 멤버 산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연예인 판정단은 “이렇게 노래 잘하는 줄 몰랐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산들은 설특집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데 주력했다.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큰 반전을 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선사했다.정체를 드러낸 산들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놀라움을 드러내며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지 몰랐다”는 극찬했다.

산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돌이라서 얘는 노래를 그렇게 못할 거다’ 그런 편견이나 저를 감싸고 있는 키워드들, 이 가면이 자유롭게 해줄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구성으로, 지난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했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주가 MC, 김구라, 이윤석, 지상렬, 김형석 등이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