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전성기 나이, 직업에 따른 차이… 운동선수는?

입력 2015-04-1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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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전성기 나이, 직업에 따른 차이… 운동선수는?

‘신체 전성기 나이’

신체 전성기 나이 조사결과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의 생물의학 및 스포츠인지 연구소 ‘이르메스(IRMES)’는 나이에 따라 남자 운동선수들과 체스 고수들의 신체 및 두뇌 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연구에 나섰다.

신체 전성기 나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선수들은 20대 중반, 체스 고수들은 30대 초반에 각각 전성기를 누리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번 ‘신체 전성기 나이’ 연구는 2000명의 운동선수와 체스 고수들의 경력을 토대로 그 능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대부분 선수들은 10대 후반부터 성적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해 특정 시점에서 기량이 정점을 찍은 뒤 다시 하락세를 타는 모습을 선보였다.

운동선수의 경우 신체 기량이 절정에 오른 시기는 평균 26.1세였다. 다만 수영 선수들의 경우 전성기(21세)가 비교적 빨리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의 이 같은 기록 변화는 폐의 기능 등 신체의 변화 사이클과도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체스 고수들의 두뇌 능력은 운동선수보다 다소 늦은 31.4세에 최고조를 나타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의학뉴스 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실렸다.

또한 한 결혼정보회사의 조사결과 한국 남녀는 외모 전성기 나이는 남성은 27~29세 때, 여성은 21~23세 때 외모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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