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박서준, 캐스팅 언급에… “출연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입력 2015-04-13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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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서준 인스타그램

'악의 연대기 박서준'

배우 박서준이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극찬했다.

13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백운학 감독,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원래 작품을 할 때 다른 시나리오는 보지 않는 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서준은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무심결에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한 장 봤다가 끝까지 읽었다”고 회상했다.

박서준은 “몰입이 잘 되고 재미있어서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감독님이 절 모르시니 미팅을 하고 오디션을 몇 번 봤다. 출연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첫 번째 영화라 그런지 현장도 그렇고 이 작품 자체가 오디션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잘 하려 노력했다. 극 중 막내였고, 실제로도 막내였다. 선배님들에게서 보고 배우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둔 최창식 반장(손현주)이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고, 위기를 모면하려던 찰나에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최 반장은 자신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로 발견되자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한다. 자신이 진범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 반장은 점점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이 출연하며 내달 14일 개봉 예정이다.

'악의 연대기 박서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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