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전성기 나이, 운동선수의 기량이 정점을 찍는 시기 ‘평균 26.1세’

입력 2015-04-13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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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신체 전성기 나이’

신체 전성기 나이에 대한 연구 결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프랑스의 생물의학 및 스포츠인지 연구소 ‘이르메스(IRMES)’는 나이에 따른 남자 운동선수들과 체스 고수들의 신체 및 두뇌 능력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2000명의 운동선수와 체스 고수들을 대상으로 경력에 따른 능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체 전성기 나이 분석 결과 대부분의 선수들은 10대 후반부터 성적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해 특정 시점에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선수의 경우 신체 기량이 절정에 오른 시기는 평균 26.1세였다. 다만 수영 선수들의 경우 21세로 비교적 전성기가 빨리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의 이 같은 기록 변화는 폐의 기능 등 신체의 변화 사이클과도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체스 고수들의 두뇌 능력은 운동선수보다 다소 늦은 31.4세에 최고조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신체 전성기 나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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