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대표팀 안익수 감독 백승호, 이승우 포함된 25명 확정

이승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수원 JS컵 국제청소년대회’ 출전 위해 19일 소집
-해외파 포함된 최정예 25명 선발, 본격 담금질
-우루과이, 벨기에, 프랑스와 기량 겨룰 예정

안익수 감독이 백승호(18), 이승우(17·이상 바르셀로나FC)를 포함한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안 감독의 부름을 받은 25명의 선수들은 이달 29일 개막하는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모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루과이(29일), 벨기에(5월1일), 프랑스(3일) 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U-18 대표팀은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팀이다. 대한축구협회에는 안방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일찌감치 대표팀을 가동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팀을 맡은 안 감독은 올해 1월 러시아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2차례 소집훈련을 통해 총 52명의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등 옥석가리기를 진행했다. U-18 대표팀은 올해 10월 아시아 U-19 선수권대회 예선전에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2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