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들소’ 유준상-유호정, 이번엔 제대로 육탄전? 냉찜찔 스틸컷 공개

입력 2015-04-20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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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과 유호정이 나란히 누워 냉찜질을 하고 있는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에서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 부부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가 나란히 침대에 누워 정호는 코에 연희는 이마에 얼음팩을 올려놓고 냉찜질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20일 밤 방송될 ‘풍들소’ 17회 방송분으로 합리화의 천재이면서 논리의 제왕으로 자신의 완벽함을 믿는 정호가 자신과 영라(백지연 분)와의 은밀한 만남에 대해 아내 연희가 눈치 챘을 가능성은 0%라고 생각하고, 잠자리에서 퉁명스럽게 나오는 연희와 실랑이를 벌이다 이마박치기를 당한 모습이다.

지난주 방송된 16회에서 영라가 딸 현수(정유진 분)와 제훈(김권 분)의 만남을 방해한 정호 집안에 불화를 만들기 위해 정호를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호는 옛 여자친구인 영라의 유혹에 단박에 넘어가 레지던스와 공원에서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다 연락이 끊기자 아내 연희가 있는 와인클래스까지 나타나 연희의 의심을 사며 엔딩을 장식했다. 그런 이유로 오늘 공개된 사진에 대한 내용의 궁금증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한편, 17회에서는 정호와 영라의 만남을 눈치 챈 연희가 드디어 조용히 칼을 뽑아 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연희가 며느리 서봄의 지지 속에 우아하고 냉혹한 여자 군주로 탄생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풍들소’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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