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나, 감정 북받쳐 ‘눈물 펑펑’… “연습생 시절 떠올라”

입력 2015-04-21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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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나’

‘복면가왕’ 지나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려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여우’로 등장한 지나와 ‘우아한 석고부인’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쳐 결국 지나가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나의 탈락에 아쉬워 하던 판정단은 지나가 2라운드 곡으로 준비했던 박진영의 ‘나 돌아가’를 짧게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나는 ‘나 돌아가’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이내 눈물을 보이며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나는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8년간의 연습생 때 이 노래를 정말 많이 연습해서 불렀었다. 그때 그 치열했던 순간들 생각이 많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 나올 때 누가 내 목소리를 알아줄까 싶었다”며 “백지영 언니가 내 목소리를 알아챘을 때 그걸로 난 승자가 된 느낌이었다. 이기고 지고 문제가 아니라 내 목소리를 알아준 게 기뻤다”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도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복면가왕 지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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