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사이트 폭주 원인은? ‘최대 90% 할인’

입력 2015-04-21 0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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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사이트 폭주 원인은? ‘최대 90% 할인’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에 누리꾼들이 몰리며 해당 쇼핑몰의 접속 불가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

‘떠 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항시 할인 판매를 하는 사이트다.

유통기 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럼 유통기한이 임박한 ‘떨이’ 식품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알뜰한 구매를 원하는 실속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 판매·유통에 허용되는 시간의 한계를 뜻하는 유통기한에 비해 식품의 안전한 섭취가 가능한 시기를 의미하는 소비기한은 평균 20% 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온라인 땡처리몰 업체의 한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했더라도 소비기한은 충분히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싸게 사는 것이야말로 합리적인 소비”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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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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