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회오리’ 오타니 료헤이 “막내 오랜만…힘들다고 말 못해”

입력 2015-04-20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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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오나티 료헤이는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다큐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이하 ‘명량: 회오리’) 기자간담회에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 그리고 이순신 장군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조사한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했을 때 나도 많이 배우는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금 힘들기는 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막내가 된 것이라 힘들다고 말을 못했다”면서 “누구든 엎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전했다.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명량해전에 대한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해 김한민 감독과 배우들이 이순신 장군의 실제 행적을 쫓아가며 숨은 이야기를 파헤치는 프리퀄 다큐 영화. 긴박했던 수군 재건 과정과 기적의 승리에 얽힌 진실 등 역사적 지식을 재미있는 요소로 풀어낸 에듀테인먼트 영화다.

정세교 감독과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한민 감독과 오타니 료헤이, 이해영, 장준녕이 출연했다. 더불어 영화 ‘명량’에서 이순긴 장군의 아들 이회 역으로 열연한 권율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5월 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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