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이브에 日 언론도 관심… "열애 보도 후 첫 압도적 호투”

입력 2015-04-2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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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권유리

일본 언론이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설이 터진 뒤 7세이브를 올린 ‘끝판 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에게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9회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즌 7호 세이브.

경기 후 일본 언론들도 오승환의 7번째 세이브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승환이 사랑의 힘으로 압도적인 세이브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는 “오승환이 열애 보도 후 처음 등판에서 압도적인 세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는 7세이브째를 따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의 열애설이 터졌다. 오승환과 유리는 보도 후 곧바로 열애설을 인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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