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카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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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 증상'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안나 부원장 연구팀은 지난해 1년간 전국 332개 의료기관에서 SCL에 의뢰한 소아청소년 1만372명의 비타민D 결핍률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15~20세 청소년 10명 중 7~8명은 비타민D 결핍 증세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 결핍증은 비타민D가 부족해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은 ‘구루병’, ‘골연화증’등으로 잘 알려진 뼈의 변형, 또는 성장장애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데, 부족할 경우 칼슘과 인이 충분히 뼈에 축적되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결국 휘거나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 밖에도 비타민 D의 심한 결핍은 심장혈관계 질환, 비염, 인지 장애,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한편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비타민D 결핍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 중 18~20세의 비타민D 결핍증은 931명 중 799명인 85.8%에 달했다.

가장 좋은 것은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해 햇빛을 통해 체내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조량이 많은 시간에 최소 10분 이상 햇빛을 쬘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D 결핍 증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