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제작 CJ E&M)는 모든 것을 갖춘 까칠한 천재 프로파일러이자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남자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똑부러지는 성격의 경찰대출신 열혈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같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펼쳐지는 경쾌한 수사로코물이다.
변화무쌍한 연기로 20대 남자배우 중 돋보이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서인국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어떤 배우와도 남다른 호흡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평정한 케미여왕 장나라, 두 배우의 연기 변신과 호흡이 가져올 시너지가 ‘너를 기억해’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포인트다.
서인국은 사람을 한 눈에 프로파일링 하고 사건 현장을 분석하는 천재적 능력의 독설가이자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프로파일러로, 장나라는 어떤 강력 범죄에도 강심장으로 맞서며 똑부러지게 사건을 처리하는 엘리트 수사관으로 변신을 꾀하기 때문이다.
범죄를 해결하는 것만큼이나 스릴 넘치고 달콤하고도 살벌한 로맨스가 그려질 ‘너를 기억해’는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의 권기영작가와 ‘직장의 신’의 노상훈감독, 그리고 차별화된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는 CJ E&M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KBS 2TV ‘후아유- 학교 2015’ 후속으로 6월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서인국), 나라짱닷컴 (장나라)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