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과거 하정우 간접 언급에… “비행기 이미 떠서 못 돌렸다”

입력 2015-04-26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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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과거 ‘땅콩회항’ 사태를 간접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하정우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하정우는 “내 영화에 굉장히 사랑하는 대사가 있다”며 “사무장을 불러서 ‘여기서 뭐하는 거냐 우시장이냐 마장동이냐?’라고 따지는 장면이다. 되게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안 웃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제동이 “그래서 비행기를 돌렸냐”고 묻자 하정우는 “비행기가 이미 떴기 때문에 못 돌렸다”고 재치 있게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 참석해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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