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CD와 함께 진짜 라면 선물? ‘남자라면’ 이색 프로모션 호응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윤우현, 신준기, 김예준)가 신곡 ‘남자라면’의 이색 홍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신곡 '남자라면'을 발표한 버즈는 프로모션에 '진짜 라면'을 활용하는 이색 마케팅으로 호응을 얻고있다.

실제 곡명인 ‘남자라면’과 동일한 이름의 라면제품이 있는만큼 버즈 측은 PR용 CD와 함께 같은 이름의 라면 제품을 선물하며 곡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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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은 버즈가 기존에 해왔던 애절한 발라드나 진지한 모던록 스타일과 차별되는 곡으로, 봄바람처럼 가볍고 유쾌한 곡이다. 팬들에게 봄에 어울리는 밝은 노래를 선물하자는 의견을 모아 만들게 된 만큼, 욕심이나 고집을 버리고 오로지 팬들에게 집중했으며, 의도적으로 쉽고 친근한 가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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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버즈는 라면 프로모션처럼 유쾌한 곡의 분위기에 맞게 프로모션에서도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남자라면 OOOO’ 공연 초대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남자라면 연락주세요. 010...', '남자라면 금영69033 태진14684' 등과 같은 재치 있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버즈는 이번 싱글 공개와 더불어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5월 27일, 28일, 30일, 31일 콘서트 ‘소풍가자’를 펼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