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커피 유래는?…300년 전부터 만들어진 ‘휘핑크림’ 커피

입력 2015-04-30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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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커피 유래’
/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비엔나 커피 유래는?…300년 전부터 만들어진 ‘휘핑크림’ 커피

‘비엔나 커피 유래’

비엔나 커피 유래가 화제다.

비엔나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하얀 휘핑크림이 듬뿍 얹은 커피로, 정식 이름은 아인슈패너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유래하여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비엔나 커피는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쌉싸래함,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진해지는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에서 세 가지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비엔나에는 정작 비엔나 커피가 없다는 말이 있다. 비엔나 커피의 본래 이름이 아인슈패너 커피이기 때문이다.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옛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한 손으로는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마신 것이 오늘날 비엔나 커피의 시초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비엔나 커피에 생크림은 단맛이 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신 휘핑크림을 얹을 수도 있으며, 여러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크림을 스푼으로 젓지 않고 마실 수도 있다.

한편 휘핑크림을 먼저 떠먹고 커피를 마시면 차가운 크림의 달콤함과 뜨거운 커피의 씁쓸함이 절묘하게 어울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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