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의 특징은? 설탕보다 200~300배 달콤한 ‘스테비오사이드’ 함유

입력 2015-04-30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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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의 특징’
/사진= SBS 캡처

스테비아의 특징은? 설탕보다 200~300배 달콤한 ‘스테비오사이드’ 함유

‘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의 특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테비아는 중남미 열대 산간지방의 식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에서는 뿌리마저 얼어 월동이 불가능한 식물이다.

스테비아는 높이 60~90cm 정도 자라는 상록성 다년초로 하부는 목질화되어 있고 줄기에는 미세한 흰털이 밀생(密生)한다. 잎의 길이는 5~7cm로 도피침형(倒披針形)으로 둔한 거치가 있다.

특히 잎과 줄기에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설탕의 당분보다 200~300배 높아 파라과이에서는 옛날부터 스테비아잎을 감미료로 이용해 왔다.

또한 수분이 많아 잎을 따서 생으로 씹어 먹으면 갈증이 해소되며 단맛이 당길 때 사탕을 먹는 것보다 스테비아 잎을 먹으면 좋다.

한편 스테비아는 저칼로리의 감미제로 주목받고 있다. 그늘에서 말린 경엽(莖葉)에서 추출하여 이용한다. 어린 잎을 따서 허브 차에 넣어서 차의 감미료로 사용하며 말린 잎을 ‘빠라그아이’ 감차(甘茶)라고 한다. 티백이나 정제(錠劑)로 판매되고, 다이어트할 때 음료로 사용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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