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마동석 “별명 ‘마요미’, 예뻐해 줘서 고마워”

입력 2015-04-30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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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자신의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동석은 30일 서울 강북구 도봉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쇼케이스에서 “관심 가지고 예뻐해 주니까 고맙다”고 말했다.

‘마블리(마동석+러블리)’와 ‘마요미(마동석+귀요미)’ 등의 별명을 가진 마동석. 그는 “‘마블리’라는 말은 감사하지만 소고기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마동석은 “‘마요미’라는 별명은 집에서 혼자 ‘나에게 맞는 별명인가’라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숨바꼭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손현주가 ‘최반장’을 맡았으며 ‘최반장’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는 마동석이 연기했다. 더불어 최다니엘은 ‘공모자들’의 악역을 넘어선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최반장’을 믿고 따르다 그를 의심하는 막내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백운학 감독이 연출하고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내가 살인범이다’ 등 흥행 제작진이 대거 합류한 ‘악의 연대기’는 5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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