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성기윤, ‘그대가 꽃’서 처절한 온몸 열연 눈길

뮤지컬배우 성기윤, ‘그대가 꽃’서 처절한 온몸 열연 눈길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고스트’ ‘심야식당’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있고 중후한 모습을 선보인 배우 성기윤이 KBS1 ‘그대가 꽃’ 18회 ‘전설의 방패주먹, 배추가 돌아왔다!’편에 출연하며 ‘방배추’를 재탄생 시켰다.

4일 방송된 KBS1 ‘그대가 꽃’의 방패주먹 방배추편에서 배우 성기윤은 액션에 고문까지 처절한 온몸열연으로 재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다.

방배추의 40대시절부터 등장한 성기윤은 초반부터 간첩으로 몰리며 만삭인 아내의 위기에 섬세한 표정연기에 이어 형무소에 가게 된 방배추는 독방에서 흥분, 눈물, 좌절, 체념 4단계의 모습을 보여주며 섬세한 연기를 통해 대중을 압도시켰다.

방배추역으로 열연을 펼친 성기윤은 고난이도의 고문씬과 처절한 온몸열연으로 부르르 경련을 일으키며 공포에 질려 절망의 눈물을 흘리는 리얼한 사실감을 높이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상승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고스트’, ‘심야식당’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있고 중후한 모습을 선보인 배우 성기윤은 얼마 전,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는 지난 18일 크랭크업하여 2016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7일 뮤지컬 ‘유린타운’의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