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부산유괴사건, 초등생 김윤석 또렷하게 기억…김중산 도사 실존 인물?

입력 2015-05-13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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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부산유괴사건

1978년 부산유괴사건, 초등생 김윤석 또렷하게 기억…김중산 도사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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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비수사' 김윤석이 1978년 부산유괴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 멀티플렉스에서는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극비수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윤석은 영화 '극비수사'의 소재가 된 1978년 부산유괴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윤석은 "1978년 부산유괴사건은 내가 초등학교 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라며 "그 당시 부산에서 살았던 또래들은 다 알고 있었던 사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 1978년 부산유괴사건은 너무나 유명했다. 당시에는 그 사건 뿐 아니라 유괴 범죄가 빈번했다"면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그 사건이구나 싶었다. 정말 닭백숙 같았다. 양념이 들어가지 않은 영화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윤석 유해진이 출연하는 영화 '극비수사'는 1989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아 나서는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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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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