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김태희 최정문 이하늬
23년차 싱글녀 황석정이 김태희, 이하늬, 최정문의 서울대 동문 선배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황석정의 같은 대학 같은 과 동문으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있다.
황석정은 서울대 졸업 후 다시 입시를 치른 사연도 공개했다. 황석정은 "연기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1기 모집에 지원했으나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황석정은 "생긴 게 이렇다 보니까 어디를 가나 서울대 출신으로 안 봐줬다. 국립극단에 연극하려고 들어가면 수위들이 노숙자인줄 알고 막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석정은 지난 3월 MBC '세바퀴'에 출연해 서울대 재학 시절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
당시 김광규는 황석정에 대해 “팔색조 연기 내공을 지니고 있다. 겉보기와는 달리 팔도의 남자를 다 만나봤다고 하더라. 서울대 재학 시절 김태희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석정은 “서울대 다닐때 별명이 ‘너 서울대 아니지’와 ‘너 처녀 아니지’였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황석정 김태희 최정문 이하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