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수-키스, 성년의 날 유래는 어디서?

입력 2015-05-18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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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장미-향수-키스, 성년의 날 유래는 어디서?

오늘 성년의 날을 맞아 ‘장미’ ‘향수’ ‘키스’의 의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그 유래는 고려 광종 때인 965년에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알려졌다.

성년의 나이에 대한 정의는 국가마다 다르다. 유럽의 경우 독일·프랑스는 성년연령을 21세, 네덜란드는 23세로 정했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일반국민은 만 20세로, 천황·황태자·황태손의 성년을 18세로 정해놓았고 대부분은 만 20세를 성년으로 정의한다.

성년에 이르면 공법상으로는 선거권을 비롯한 각종 자격을 취득하며 흡연 ·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된다. 사법상으로는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고 친권자의 동의 없이 혼인할 수 있으며, 양자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1974년에 걸처 각각 4월 20일에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했지만, 1975년부터는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맞추어 날짜를 5월 6일로 바꿨다. 그러다가 1984년에 현재와 같이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해왔다.

한편 성년의 날의 선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성년의 날에는 장미·향수·키스 세 가지 선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미의 꽃말은 ‘열정’, ‘사랑’으로 성인이 된 젊은이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선물한다.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의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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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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