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옥빈, 수더분한 기자 연기…“거의 메이크업 無”

입력 2015-06-02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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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 DB, ‘소수의견’ 김옥빈

‘소수의견’ 김옥빈, 수더분한 기자 연기…“거의 메이크업 無”

‘소수의견’ 김옥빈

배우 김옥빈이 수더분한 사회부 여기자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소수의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김옥빈은 “예쁘게 꾸민 기자들도 많은데 나는 기자의 이미지를 뻔하게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더분하게 하려고 했다. 노메이크업까지는 아니고 BB크림 정도만 발랐다”고 여기자 연기의 비화를 전했다.

또한 김옥빈은 “연기하면서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진로를 기자로 정했으면 잘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집요하게 파헤치는 제 성격과 기자 역할이 꼭 맞아 떨어졌다. 조금만 더 어렸다면 기자를 꿈꿨을 것”라고 털어놨다.

그는 MC 박경림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하자 “이제 나이가 달걀 한 판(서른)이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 영화다.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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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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