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하루 만에 384명 증가… ‘우려 증폭’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하루 만에 384명 증가… ‘우려 증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격리자가 3천 명에 육박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격리자가 384명 증가해 총 2892명에 달했다.

이는 전날 추가된 격리자 147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 384명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379명 늘어 2729명, 기관 격리자는 5명 늘어난 16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날 격리 해제된 사람은 24명으로 지금까지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격리 해제된 사람은 60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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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