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즌 스미싱 1위, 모바일 청첩장…어떻게 구분하나?

입력 2015-06-09 16: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모바일 청첩장…어떻게 구분하나?

결혼 시즌 스미싱 1위는 모바일 청첩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이스트소프트가 4월 한 달 간 집계된 스미싱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결혼 관련 스미싱이 5275건(37.12%)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모바일 청첩장에 이어 여행(0.84%), 등기(0.61%), 훈련(0.60%), 택배(0.54%)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다. 청첩장이나 무료쿠폰, 우편물 알림 같은 내용으로 사용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특정한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얻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한다.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스미싱은 결혼 대상자 이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미싱 피해를 막으려면 의심되는 URL은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사용자 스마트폰의 ‘설정’의 ‘보안’ 메뉴에서 ‘알 수 없는 소스’를 허용하지 않거나, ‘알 수 없는 출처’ 체크 해제 등을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