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형, 연극 ‘가을 반딧불이’ 캐스팅…상처와 힐링 연기

입력 2015-06-10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주형, 연극 ‘가을 반딧불이’ 캐스팅…상처와 힐링 연기

배우 박주형이 연극 ‘가을 반딧불이’에 참여한다.

‘가을 반딧불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도을 벌이고 있는 작가 정신의, 번역 명진숙, 연출 김제훈, 제작피디 김현민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버려진 보트 선착장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가족’이라는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주형은 극중 ‘다모쓰’ 역을 맡았다. ‘다모쓰’는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낯선 이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지만, 차츰 상대방의 상처를 공감하고 깨달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MBC ‘구가의서’, KBS ‘참 좋은 시절’, KBS ‘왕의 얼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연극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7월 4일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