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및 폐질환을 앓는 진폐환자들은 호흡기계통 질환인 메르스에 감염될 우려가 높고, 노인 및 장애인들은 면역력이 일반인보다 현저히 약한 것을 감안해 재단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러한 인원이 많은 폐광지역을 위해 특별지원을 결정했다.
복지재단은 1200여만원의 예산으로 메르스 예방물품을 구매해 12일부터 이틀간 폐광지역 4개시·군을 순회하며 진폐단체 6곳과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 31곳에 마스크 1만2000개와 휴대용 손세정제 4천3백개를 지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