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신비+아름다움… 여신자태 화보

입력 2015-06-23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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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초록빛 정원에서 몽환적인 느낌의 화보로 ‘여신 자태’를 드러냈다.

김소연은 패션지 인스타일 7월호 화보를 통해 한여름 녹음 속에서 은은한 시스루 룩을 소화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에 스태프들은 모두 촬영 장소에 있던 밀짚 모자를 쓰고 만반의 태세를 갖췄지만, 김소연은 홀로 태양과 ‘맞서 싸우는’ 상황에서도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준비되어 있던 시스루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에서는 “역시 ‘드레소연”이라는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에 출연하기 전엔 민낯으로 방송에 출연하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든 걸 내려놓으면서 무척 밝아졌다”며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찾았는데, 좀 더 일찍 발견했다면 인생이 더 즐거울 뻔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어렸을 땐 강한 인상 때문에 배역이 한정된 것 같아 내 외모가 불만인 적이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내 외모가 좋을뿐더러,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인상이 한결 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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