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근육병 진단에 어린이 후원부터 요리자격증까지 ‘뭉클’

입력 2015-06-2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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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명단공개 2015’ 캡처

권오중, 아들 근육병 진단에 어린이 후원부터 요리자격증까지 ‘뭉클’
‘권오중아들 근육병’

배우 권오중이 아들 근육병 진단 이후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권오중이 집밥까지 잘하는 명품 스타 남편 3위로 선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오중은 지난 2001년 외동아들 권혁준 군이 희귀병 일종인 근육병 진단을 받자 매일 아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다행히 마지막 검사결과 근육병 진단이 오진으로 판명됐고, 이후 권오중은 천사를 돕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민간 봉사단체를 만들어 어린이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권오중은 아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모든 식재료는 유기농으로 엄선하는 한편 무공해 고춧가루를 얻기 위해 직접 텃밭까지 일궜다고 한다.

아들을 위해 자연주의 식탁으로 바꾼 도전기와 에세이 요리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여기에 한식 양식 요리사 자격증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한국호텔경영전문학교 외식조리학과 겸임교수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에서는 차승원 등 요리에 소질 있는 집밥 잘하는 명품 스타 남편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권오중아들 근육병’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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