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06-23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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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영화배우 판영진(58)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 씨는 22일 오후 11시 4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이 발견해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숨진 판 씨는 운전석에 앉아있었고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판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판 씨는 2008년 독립영화 ‘나비두저지’의 주연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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