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이현우, 폭우 속 눈맞춤

입력 2015-06-24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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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이준기·이현우, 폭우 속 눈맞춤

배우 이준기와 이현우가 아이컨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이준기와 이현우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눈을 마주치고 있다. 이준기가 눈물 서린 이현우를 비장하게 바라본다.

이준기는 ‘밤을 걷는 선비’에서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았다. 이현우는 정현세자로 분해 김성열을 뱀파이어로 만드는 인물이다.

폭우 속 대화 장면은 김성열이 정현세자에게 확인할 게 있어 급히 입궐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붉어진 눈시울로 서로를 마주 본 두 사람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이들이 나눈 대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김성열이 뱀파이어 선비가 되는 데 있어 시작점이 되는 장면”이라며 “이준기는 김성열의 복잡한 감정을 눈빛으로 그려냈다. 이현우 역시 북받치는 감정을 두 눈에 담아내며 이준기와 뛰어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작품은 ‘해를 품은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 ‘커피 프린스1호점’ 장현주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맨도롱 또똣’ 후속 작으로 오는 7월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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