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트레인저 강한 “‘Post Script’ 울컥해서 못 듣는다”

입력 2015-06-29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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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트레인저 강한, 사진|에버모어뮤직

정규 1집 ‘안녕의 시작’을 발표한 밴드 헬로 스트레인저 보컬 강한이 수록곡 ‘Post Script’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최근 진행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별 추천 곡을 소개하며 각자의 음악 취향을 드러냈다.

베이시스트이자 막내인 심재영은 이번 앨범 추천 곡으로 ‘8/15’를 꼽으며 “박자는 어렵지만 듣기에는 편안한 곡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 시도가 성공한 곡”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드러머 김두환은 “타이틀곡 ‘신기루’를 추천한다”며 “밴드 사운드가 제일 잘 표현된 곡이기도 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쉽고, 편하고, 멋있게 들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보컬이자 리더 강한은 ‘Post Script’라는 곡을 추천하며 “울컥한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가장 애착이 가지만 제일 안 듣게 되는 곡이다”며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넘겨버리게 된다. 개인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담은 곡이다. 표면적으로는 평범한 사랑 이야기지만 사실 어머니와 나만 알만한 소재들을 가사에 담았다”고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헬로 스트레인저는 5월 22일 정규 1집 ‘안녕의 시작’을 발표하고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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