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프랑스 명작 뮤지컬들이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미오 앤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올 가을 사랑을 테미로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로미오 앤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원작 소설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화려한 문체 위에 프랑스 감성을 덧입혀 열정적이고도 순수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2001년 프랑스 초연 후 매년 상연하는 극장마다 프랑스어로 매진을 뜻하는 ‘콩플레(Complet)’가 가장 오랫동안 붙어 있었던 작품으로 프랑스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이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네 남녀의 사랑과 연민을 애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낸 작품으로 국내 유럽 뮤지컬 열풍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이다.2005년 한국 초연 당시 영미권 뮤지컬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아름다운 가사, 웅장한 음악과 무대, 역동적인 안무는 단기간 내 폭발적인 관객수를 기록하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전 세계가 극찬한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과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 공연의 티켓 예매가 3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을 통해 시작된다. 이번 1차 티켓오픈에는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티켓과 프렌치 뮤지컬 패키지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패키지 티켓은 두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패키지 티켓을 구매할 경우 약 30%의 할인이 제공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공연 티켓은 7월 28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