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배우 서인국이 장나라의 정체를 의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연출 노상훈 김진원 | 극본 권기영)에서는 이현(서인국 분)이 차지안(장나라 분)을 몰아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너를 기억해’에서 이현은 차지안에게 “이 집에 몇 번이나 기어들어왔냐?”라며 물었다. 그러나 차지안은 “무슨 소리냐. 나는 술 취했을 때 빼고는 안긴다. 두 발로 걷는다”라고 발뺌했다. 이 말에 이현은 “그딴 말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라고 전했고 차지안은 “아니 내 말은. 내가 여기 어떻게 알고 오냐. 오늘 처음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은 “주소는 어떻게 알고”라고 물었고 차지안은 “당신이 문자로 찍어 줬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이현은 “내가 찍어준 문자로 갔으면 당신은 여기서 몇 집 건넛집으로 갔었어야 했다. 그런데 한 번에 찾아왔다. 어떻게 왔을까. 당신은 주소를 본 순간 이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소한 숫자 오류는 몰랐을 것. 주소를 외우고 다닌 게 아니니까. 대충 동, 번지만 보고 이 집을 찾아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은 “내가 한가하고 심심하다. 이제 좀 풀어봐야겠다. 꼴찌 수수께끼. 너 정체가 뭐야”라고 차지안을 몰아세웠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