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이선희’ 벤, 가창력만큼 폭발적인 볼륨감…파격 화보 공개

입력 2015-06-3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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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브’ 소속 실력파 가수 가수 벤이 bnt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레미떼, 주줌,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순수하고 깨끗한 여성미를 어필하는가 하면 도트 패턴의 롱 원피스로 깜찍발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속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의상으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무대가 고팠던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 출연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그 전까지는 무대에 많이 고파 있었다. 2010년 데뷔했지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찾아주는 이들도 적었다. 3~4년 쉬면서 연습실에서 많이 울기도 했고 ‘내 길이 맞는가’ 항상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든든한 지원군 윤민수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님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평생 내가 너를 책임지고 할거다. 안 되도 할거다’라는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다. 그때 그 말이 지금까지 꾸준히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영원히 대표님의 껌딱지가 되고 싶다”고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한 벤은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붙여진 '리틀 이선희'라는 애칭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감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영광이었다. ‘그런 수식어에 걸 맞는 가수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벤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많이 유명하지 않아도, 다양한 프로에 나가지 않아도 좋으니 내 노래만큼은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나 벤 노래 듣고 싶다는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강한 포부를 전했다.

사진=bn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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