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만원대 SUHD TV 출시

입력 2015-07-02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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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0만원대 SUHD TV 출시

삼성전자는 3일 SUHD TV 신제품인 ‘JS720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7월 중 전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SUHD TV 보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JS7200(7시리즈, 50·55·60형)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SUHD TV 라인업(8,9시리즈, 55·65·78·82·88형)은 더욱 다양해지고 모델수도 기존 8개에서 11개로 늘었다.

가격은 기존 SUHD TV와 비교해 최대 30% 이상 낮추고(55형 기준), 200만원대 제품도 출시해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JS7200에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적용해 자연의 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했다. 나노 크리스털은 10억분의 1m 굵기의 미세한 나노 입자로 순도 높은 색만을 남겨 정확하고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한다.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제작된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도 왜곡 없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고가는 50형은 259만원, 55형은 359만원, 60형은 419만원이다.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5만원 추가 시 무선으로 TV와 연결해 들을 수 있는 헤드셋 ‘레벨온 와이러리스’(20만원대)를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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