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역대급 섹시 뱀파이어 변신 ‘눈 부실 정도’

입력 2015-07-03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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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역대급 섹시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오는 8일 첫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이하 ‘밤선비’) 측은 3일 궁에 사는 뱀파이어 귀(이수혁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귀는 지하 궁에 살며 왕실을 조종해 인간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절대 악이자 사람을 잡아먹고 사는 가장 강한 뱀파이어로, 공개된 스틸 속에서 그의 절대 악 포스와 나쁜 뱀파이어의 위험한 매력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귀는 자신의 은밀한 거처인 ‘지하 궁’에서 극강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상의를 탈의하고 그 위에 속이 훤히 비추는 검정색상의 겉 옷을 걸쳐 섹시함을 풍기고 있다. 특히 그의 탄탄한 식스팩이 슬쩍 보이는 것만으로도 그 위엄을 나타내는가 하면,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비웃는 듯한 귀의 표정이 나쁜 뱀파이어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또한 두 눈을 살포시 감고 단도를 휘두르는 귀의 모습이 포착됐다. 귀는 마치 누군가를 위협하는 것을 즐기는 듯한 미소로 광기 어린 절대 악 뱀파이어의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나무 밑동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는 귀의 모습에서 폭군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귀는 올블랙 의상에 화려하게 금실로 수 놓아진 겉옷을 걸쳐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그의 등 뒤로 보이는 지하 궁의 전경이 으스스하면서 스산한 분위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밤선비’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혁은 절대 악 뱀파이어 ‘귀’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상의탈의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처럼 이수혁의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귀’라는 캐릭터가 역대급 ‘초섹시 뱀파이어’로 탄생했다”며 “마성의 악역 ‘귀’와 함께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10시 시청자를 찾아갈 ‘밤을 걷는 선비’ 첫 방송을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꼭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콘텐츠 K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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