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고사 현장… 이준기 “타오르는 열정 시청자에 전해 달라”

입력 2015-07-06 08: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밤선비’ 고사 현장…이준기 “타오르는 열정 시청자에 전해 달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수요극 왕좌’에 올라설 채비를 끝 마쳤다.
8일 첫 방송예정인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6일 ‘대박 기원’ 고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5일 경기도 용인 ‘밤을 걷는 선비’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는 이성준 감독을 비롯해 장현주 작가, 콘텐츠 K 최관용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스태프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이준기-이유비-이수혁-김소은-장희진-여의주-최태환 등 연기자들이 함께했다.

이미 약 2개월 동안 호흡을 맞춰온 약 80여 명의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건강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총 20부의 드라마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밤을 걷는 선비’의 수장인 이성준 감독은 기원문을 읽으며 무병과 무사고, 최고시청률을 기원했고 연출팀, 촬영팀, 조명팀, 미술팀, 의상팀, 분장팀 등이 고사를 지냈다.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로 극을 이끌어갈 이준기는 연출부들의 고사 차례가 될 때 “막내”로 호명 돼 연출부들과 함께 고사를 지냈고 그 동안 쌓인 최강 호흡을 느낄 수 있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냥(성열+양선)커플 이준기와 이유비가 연기자들을 대표해 함께 대박을 기원했다. 특히 이준기는 “무더운 여름에 다치지 않고 타오르는 열정이 고스란히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가 터져 나왔고, 모두가 함께 “대박”과 “파이팅”을 외치며 자리가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이미 촬영을 진행해 온 까닭에 서로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의 모습 속에서 최강 팀워크를 재확인한 이번 고사는 ‘밤을 걷는 선비’의 대박을 예감해 볼 수 있었다.

제작사는 “고사 현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 건강과 행복, 무사고, 대박을 기원해 주셨다. 이미 연기자들과 스태프 사이에 끈끈한 팀워크가 생겼고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이어가며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비췄다”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 ‘밤을 걷는 선비’에 큰 관심과 성원,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콘텐츠 K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