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연극 ‘택시 드리벌’ 무대 컴백…간담 서늘한 웃음 유발

입력 2015-07-06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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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연극 무대에 선다.

김수로는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듀서 겸 연극 배우로 활약 중이다. 고전부터 창작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무대화하며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수로는 오는 9월 연극 ‘택시 드리벌’를 통해 배우 박건형, 남보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택시 드리벌’은 영화 감독 장진의 대표작 ‘택시 드리벌’을 11년만에 ‘김수로 프로젝트’가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품 이름은 주인공 덕배가 자신의 직업인 택시 드라이버를 잘못 발음한 데 따른 것이다.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의 군상을 유머있게 표현한 코미디 연극이다.

특히 김수로는 2000년 초연 이후 두 번째로 ‘택시 드리벌’에 출연한다.

그는 우연히 택시에 타 덕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하는 어깨로 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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