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건축공학과, 취약계층 위한 ‘희망가꾸기 봉사활동’

입력 2015-07-06 1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 건축공학과가 6월29일부터 7월12일까지 14일 동안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 2리, 3리 일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희망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공학과 류동우 지도교수 외 학생 34명으로 구성된 건축공학과 봉사단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친다.

건축공학과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앞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다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확인서를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작업, 배관공사 및 화장실 기초 작업, 돌담쌓기 작업, 환풍구 제작 및 쇄석깔기 등의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근영 총장은 “우리 학생들의 노력이 열악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하계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지도교수와 학생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류동우 교수와 학생들은 “어려운 주거생활에 삶의 활력을 주고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봉사가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꾸준히 학교 봉사단을 이끌고 주민환경 개선사업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류동우 교수의 지도 아래 건축공학과 학생 11명은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완창정보화마을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거활동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